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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부

칭찬합니다

대한민국 외교부와 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박민철 영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
작성일
2024-03-05 09:34:18
조회수
475
작성자
김**

저는 러시아 ‘깜싸몰스크 나 아무례’ 라는 곳에서 23년 동안 살았던 김정구 라는 사람입니다. 그 곳은 저 외에 한국인이 전혀 살지 않고 있는 머나먼 오지입니다.


저는 오늘 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에 근무하는 박민철 영사님에 대해 얘기드리고자 합니다. 저는 감옥에 있었습니다. 그 곳은 불법체류자들이 수감되어 있는 곳입니다. 저는 오래 전 여권을 잃어버렸고 그 곳에 104일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. 감옥에 들어간 후 2주 후 쯤 박민철 영님의 첫 방문이 있었습니다. 한국의 영사가 그 먼 곳에서 저를 보러 온 것입니다. 솔직히 저는 충격이었습니다. 그 이유는 저는 러시아에 온 이후로 한국인과 한국사회와 전혀 접촉하지 않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.


저는 조국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. 그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보여주었고 말해주었습니다. 그는 진심으로 저를 위했습니다. 제 인생 처음으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. 그는 블라디보스톡에서 두 번 저를 면회왔고 거의 매일 전화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. 저는 대한민국 정부는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는 영사님의 말씀을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. 그것은 사실입니다.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저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.    

  

저는 3명의 죄수들과 같은 방에서 생활했습니다. 그들은 한국 영사가 국민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. 박민철 영사가 있었기에 결국 모든 일이 잘 진행되었습니다. 저의 가족과 저는 박민철 영사의 도움과 그의 본분과 책임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. 그래서 저는 지금 무사히 고국에 와 있는 것입니다.


어떻게 갚아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.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고 우리 정부 공무원들이 자랑스럽습니다. 그는 저에게 희망을 주었고 제 조국에 대한 긍지를 심어 주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 당신의 따뜻한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.


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.  



2024. 2 서울

김 정 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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