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

1. 브라질 중앙은행은 2001년 들어 계속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경제위기,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, 대외무역수지 악화 등으로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(2001년 들어 약 9% 평가절하) 하고, 금리(Selic)가 인상됨에 따라 작년 12월 발표한 브라질의 2001년도 주요경제 전망치를 3.30(금) 아래와 같이 수정함. ㅇ 2001년도 GDP 성장률은 당초 4.5%에서 4.3%로 하향 조정 ㅇ 2001년도 인플레이션율은 당초 3.9%에서 4.8%로 상향 조정 2. 브라질 지리통계원(IBGE)은 동 일자에 GDP 성장률 등 브라질의 2000년도 주요경제실적을 발표한 바,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. ㅇ 2000년도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(4.2%)를 상회, 4.46% 성장한 바, 금액으로는 5,959억불(우리나라 다음인 세계 11위 규모) - 최근 연도 경제성장율 : 94년(5.85%), 95년(4.22%), 96년(2.66%), 97년(3.27%), 98년(0.22%), 99년(0.79%) ㅇ 2000년 국민 일인당 국민소득(GDP Per Capita)은 3.1% 증가, 헤알화 제도를 도입한 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, 3,587불(6,560헤알)에 도달 - 최근 연도 일인당 국민소득 변동 추이(%, 헤알) · 94년(4.33%, R$2,280), 95년(2.76%, R$4,160), 96년(1.25%, R$4,946), 97년(1.88%, R$5,455), 98년(-1.11%, R$5,648), 99년(-0.54%, R$5,861) 3. 위와 관련, IMF Stanley Ficher 부총재는 3.31(토) 방미중인 브라질 Fernando Henrique Cardoso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IMF 예상치(4%) 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등 브라질의 전반적인 2001년도 경제전망치 수정에 대하여 공감을 표시하는 등 브라질 경제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음.